게임의 재미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라프 코스터의 재미 이론
현실에서 불에 닿으면 뜨겁다는 것을 인간은 경험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게임에서 불에 닿으면 피가 까인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라프 코스터의 재미 이론에 따르면 게임은 세상의 패턴을 상징화, 추상화해서 묘사하고
플레이어가 게임의 규칙이나 패턴을 인식하는 과정 역시 현실과 동일한 방식(불은 뜨겁다)으로 처리된다고 설명한다.
해당 이론에서 설명하는 재미란
게임 속에서 새로운 패턴 또는 규칙을 인식하고 학습하며 이를 숙달해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나와있다.
우리 뇌는 항상 새로운 자극과 정보를 갈망한다.
이러한 자극이 적당한 수준으로 충족되었을 때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예를 들어,
포켓몬 게임은 수집과 전투로 이루어져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게임 규칙을 인식(수집과 전투)하고
그 규칙 속에서 새로운 몬스터를 수집하고 더 강한 몬스터와 전투하며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때
재미를 느끼게 된다.
반대로,
새로운 몬스터가 보이지 않거나 (= 새로운 패턴이 없거나)
수집하기 힘든 몬스터만 있을 경우에는 (= 인식하기 힘든 복잡한 패턴)
재미가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게임은 새로운 패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되
그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플레이어의 재미에 영향을 미친다.
이 점은 슈퍼마리오처럼
간단한 점프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더 어려운 장애물이 추가되도록 설계된 게임에서 잘 드러난다.
게임은
부족과 과잉
질서와 무질서
침묵과 잡음 사이에서
적당선을 찾아야 한다.